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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story

반기생식물? 나도송이풀 꽃 이용과 효능은? 그리고 특징과 꽃말은?

by 창이의 시선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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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송이풀

(Japanese phtheirospermum , コシオガマ , 松蒿)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반기생 한해살이풀


쌀알을 머금은 듯 홍자색의 꽃 나도송이풀

홍자색의 꽃이 아름답기도 하다. 

산행을 하다가 이렇게 활짝 핀 꽃을 볼 때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짓는다. 

피어있는 모습이 너무도 좋다.

반기생식물? 나도송이풀!

어떤 야생화인지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밀원식물 나도송이풀꽃

분포와 유래

전국 각지에 널리 관찰되고 있는 반기생 1년 초이며 산의 양지쪽 풀밭이나 들판, 하천변 등 양지 및 약간 그늘지는 자리에 난다. 한국, 러시아, 중국, 일본에 분포하는 밀원식물이다. 


나도송이풀의 속명 프테이로스페르뭄(Phtheirospermum)은 종자가 이(蝨, phtheir)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송이풀의 유래는 송이버섯이 나기 시작할때쯤에 꽃이 피는 식물이라는 뜻에서 '송이풀'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나도송이풀의 유래 꽃이 송이풀을 닮아서 얻은 이름이다. 식물 이름 앞에 ‘나도’와 ‘너도’가 붙은 것도 있다. 다른 분류군에 속하고 같은 속 식물은 아니지만 모양새가 비슷한 경우에 ‘너도’나 ‘나도’라는 접두사를 부친다.


나도송이풀과 송이풀

나도송이풀은 송이풀과 분류계통학적으로 그 속이 다르다. 송이풀은 여러해살이이고, 잎 모양도 나도송이풀처럼 심하게 갈라지지 않는다. 더욱이 나도송이풀은 광합성 기관인 녹색 잎이 있으면서도 뿌리는 다른 식물체의 뿌리와 연결되어 영양분과 물 공급에 도움을 받는 반기생(hemiparasitism) 식물이다. 그 생태성이 송이풀과 크게 다르다.


군락을 이룬 나도송이풀

생육 특징

식물 스스로의 뿌리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고 다른 풀에 기생하며 살아가는 한해살이풀이다.전체에 부드러운 잔털이 있으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치면서 높이는 30~60cm 정도로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계란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는 3~5cm 정도, 넓이는 2~3.5cm 정도이며 깃털처럼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잎 조각의 가장자리에는 깊이 패어 들어간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5~12mm이고 날개가 있다.


꽃은 8~10월에 줄기 끝부분에 가까운 잎겨드랑이에서 연한 홍자색의 꽃이 피는데 총상 꽃차례 모양이다. 꽃받침은 종형이고 비스듬히 5개로 갈라지며 길이는 5~7mm 정도이다. 꽃부리는 길이 2cm 정도이며 긴 판통의 끝이 2개로 갈라지고 양순형이다. 상순은 젖혀져서 끝이 파지며 하순은 옆으로 퍼져서 3개로 갈라지고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긴 편이다. 위아래로 벌리고 있는 꽃입술은 끝이 바깥으로 뒤집혀 말려 있어서 꽃 통 속으로 파고드는 곤충을 맞이하는 모양이다. 윗입술 꽃잎 바로 아래에는 4개의 수술 중  긴 수술 2개가 숨겨져 있는데, 곤충이 꽃 통을 드나들 때에 곤충의 등 쪽에 꽃가루를 묻히게 된다. 충매화에서 볼 수 있는 타가수분을 위한 꽃 구조의 진화 형태이다. 

꽃이 진 뒤에 계란 모양의 열매가 맺는데 익으면 작은 구멍이 뚫려 검은색의 씨가 쏟아진다.
열매는 삭과이며 꽃이 진 뒤에 약간 일그러진 계란모양의 열매가 맺는다. 길이는 3~12cm 정도이고 넓이는 4~6cm 정도로 끝이 뾰족하고 샘털이 있다. 9~10월쯤에 익는데 익으며 작은 구멍이 생겨 검은색의 씨가 떨어진다. 씨앗은 타원형으로 길이가 1mm 정도로 아주 작다. 


번식 및 관리법

10월쯤에 받은 씨앗을 보관하여 이른 봄 화단에 뿌린다. 화단이면 잘 자라는 편이다. 


이용방안과 효능

관상용과 밀원용, 그리고 약용으로 사용한다. 
약용으로 사용할 때에는 꽃을 포함하여 잎과 줄기의 모든 부분을 약재로 사용하는데 꽃이 피어 있을 때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잘게 썰어서 사용한다. 
생약명으로 나호, 토인진(土茵陳), 송호(松蒿)라고 부른다.효능으로는 해열과 이뇨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적용 질환은 감기로 인한 열, 수종, 황달, 코 속에 생겨나는 염증 등이다. 말린 약재를 1회에 5~10g씩 알맞은 양의 물로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서 복용한다.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다운 야생화 나도송이풀

💐나도송이풀 꽃말은? 

✔️욕심 

 

산행 후 하산 길에 만난 야생화 

나도송이풀 

군락을 이룬 모습에

새로운 활력을 느끼게 해준 

고마운 선물

 

https://youtube.com/shorts/hMOxr33fIxo

 

💌나도송이풀 힐링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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