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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story

황금색 난초 금난초? 꽃말, 특징 및 이용은?

by 창이의 시선 2022.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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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난초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등산로가 아닌 숲에서 이런저런 식물들과 나무,

그리고 바람을 느끼며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걷는데 시선이 환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황금색을 닮은 꽃!

가까이 가보니 자생종인 황금색 난초  금난초가 나를 반긴다. 올해 여름이 되기 전의 일이었다.

그때 그 순간이 지금도 나를 긴장시킨다. 한참을 서성이면서 함께 있었던 시간들~ 


숲에서 만난 금난초의 청초한 모습

 

학명과 분포

학명은 Cephalanthera falcata, 분포는 일본, 중국, 한반도 남부(경기도 이남, 울릉도) 등지에 주로 분포한다.


생육 특성은?

생육환경은 양지, 또는 나무 그늘밑, 반그늘에서 잘 자라는 난초과의 식물이다. 금난초는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주로 자라는 다년초 식물이다.

 

잎의 길이는 8cm~15cm 정도, 넓이는 2cm~5cm 정도 되며 끝이 뾰족하고, 높이 40cm~70cm 정도이며 털이 없고 매끄럽다. 잎은 6개~8개의 긴 타원형에 주름이 있고 어긋나게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선다.

 

꽃은 식물체 정상부에 3~12개 정도 수상꽃차례로 피고 둘러싼 포는 막질이며 길이는 약 2mm 정도 되는 삼각형이다. 4~6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꽃받침 잎은 난상 타원형이고 길이는 1.4~1.7cm로 끝이 둔하다. 꽃잎은 꽃받침보다 짧지만 비슷하고 3개이며 달걀 모양 타원형이다. 입술 모양 꽃부리는 화피 열 편으로 싸여 있고 밑부분이 부풀며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밑으로 처지는 삭과이며, 열매에는 아주 작은 종자가 많이 들어있고 긴 타원형으로 7~8월경에 갈색으로 달린다. 최근에는 중부 지방에서도 간혹 발견되는 식물이 되었다. 현재 자생난 중 꽃이 큰 편이고, 꽃이 활짝 개화하지 않고 반 정도만 개화하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인지 부끄러운 듯 서있는 수줍은 모습이 인상적인 식물이다.


꽃을 절반 정도만 개화한 금난초

번식과 관리

번식은 7월~8월에 덜 익은 종자를 받아 이끼에 뿌려 수분을 충분히 유지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진다. 양지와 나무 밑 반그늘에서 키우면 된다.


수줍은 듯, 부끄러운 듯, 금난초가 서있는 숲 속

이용방안

어린 순은 나물로 식용하고, 관상용으로 심는다.

요즘에는 산에서도 점점 만나기가 쉽지 않은 식물이다. 그래서 많은 사랑이 필요한 친구이다.


https://youtube.com/shorts/nBmY_SShkWA

 

💐금난초 꽃말은?

✔️주의

✔️경계


청초하게 수줍은 듯 서있는 모습이 너무도 매력적이다 

고고한 느낌마저 든다 

주위를 경계하며 조심스럽게 피어나는 걸까? 

꽃말이 조금은 생소함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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