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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story

층꽃나무 층층꽃 층꽃풀 효능 이용 특징 그리고 꽃말은?

by 창이의 시선 2022.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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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꽃나무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낙엽아관목 


연한 자줏빛으로 돌아가며 층층이 피어있는 꽃,

마치 석탑을 쌓은 듯 층을 이루는 모습이 신기하고 아름다운 야생화이다. 


층층이 피어있는 층꽃나무 꽃


분포

반그늘 혹은 양지의 물 빠짐이 좋은 돌 틈이나 경사지에서 자란다.

한국(경상남도, 전라남도 남쪽 섬, 제주도), 일본, 중국 및 타이완에 분포한다. 

 

유래, 이명, 학명

층꽃나무의 유래는 꽃들이 줄기의 끝 엽액에 층층이 피기 때문에 유래하였다.

이명은 층층꽃, 층꽃풀, 난향초(蘭香草), 석모초(石母草), 구층탑(九層塔), 야선초(野仙草)라고도 한다.

학명은 Caryopteris incana이다.


층꽃나무의 꽃과  털이 빽빽한 줄기


생육 특징

키는 30~60cm이고, 식물체의 윗부분이 겨울 동안 죽으며 일 년생 가지에는 털이 빽빽하다. 

잎은 마주나며 타원형 또는 계란형이고 끝부분이 뾰족한 첨두이다. 

길이는 2~5cm 정도, 넓이는 1.5~3cm 정도이다. 잎의 표면에 털이 있고 뒷면은 회백색으로 촘촘한 털이 있다. 

잎 가장자리에 5~10개 정도 되는 굵은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약 5~20mm 정도가 된다. 

꽃은 8월 말~10월 초에 피고, 취산꽃차례 모양으로 달리며 꽃은 자줏빛이 도는 푸른색으로 핀다. 

꽃부리의 길이는 5~6mm 정도로 겉에 털이 있고 잎겨드랑이에 돌아가며 계단 형식으로 핀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며 5개로 깊게 갈라진다. 

열매는 10~11월경에 맺어 과피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익어가는데 안에는 검은색으로 익은 씨앗이 들어있다. 

편평하면서 거꿀달걀모양이고 길이는 2mm 정도로 중앙에 능선이 있으며 종자의 가장자리에는 날개가 발달하였다. 


층꽃나무의 접사 사진

번식 및 관리법

번식은 11월쯤에 채취하여 바로 파종하거나 냉장보관 후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발아하면 5~6월경에 적당한 곳을 골라서 이식을 해주면 당년에 개화가 가능한 식물이다.

층꽃나무는 뿌리 발육이 왕성하기 때문에 종자가 발아한 이후에는 옮겨심기를 해주면 좋다.

포기나누기도 가능한데 가을이나 이른 봄에 하면 된다.

 

관리는 키우기 쉬운 식물이지만 너무 비옥한 땅에 재배하면 급속하게 성장하여서 그해에 고사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므로 척박하고 건조한 조건으로 키워야 하므로 돌 틈이나 물 빠짐이 좋은 화단에 심어서 여러 해 함께 지낼 수 있는 식물로 키워야 한다.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반려식물이다. 잎이 매우 부드럽고 꽃피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관상용으로도 아주 좋은데 관수는 보통 2~3일 정도의 차이를 두면서 건조하게 키우는 것이 좋다. 시비는 많이 필요한 식물이 아니다.


층꽃나무의 자생 모습


이용방안

층꽃나무는 좋은 밀원식물이다.

원예, 조경, 관상용으로도 심으며 지상부와 뿌리를 난향초(蘭香草)라 하며 약용으로도 사용하는 식물이다.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사용하며 1회에 3~6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또는 술에 담가서 우려내어서 사용한다. 외용으로 사용할 시에는 달인 물로 환부에 김을 쏘이거나 그 물로 씻기도 한다. 


효능으로는 습기로 인해서 생긴 병을 치유하며, 기침을 멈추게 하거나 풍을 다스려 주는 효능이 있다. 그리고 멍든 피를 풀어주고 종기를 없애 주기도 한다. 따라서 기관지염, 인후염, 감기와 기침, 백일해 등의 치료약으로도 쓴다. 또한 풍이나 습기로 인한 팔다리의 동통과 관절염, 월경불순, 월경과다, 산후 복통 등에도 사용한다. 피부질환인 악성종기와 간지러운 발진, 습진 등에 대해서는 외용약으로 달인 물로 환부를 씻는다. 


유사종으로는 백색의 꽃이 피는 흰층꽃나무가 있다.


연한 자주색이 예쁜 층꽃나무


💐층꽃나무 꽃말은? 

✔️가을의 여인 

✔️허무한 삶 


https://youtube.com/shorts/wOdbRC01-Ps

 

바닷가 근처에 있는 작은 야산 

햇볕이 잘 드는 

비탈지고 척박한 곳

 

그곳에 자리 잡은 

여인 같은 꽃 

 

층층이 피어오르는 모습이 

석탑을 쌓아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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