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난풀 수정초 꽃말 보호종 기생식물 야생화 산야초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노루발과의 여러해살이 부생식물

보호종으로 지정된 수정난풀

숲 속의 요정이라는 수정난풀을 만나다.

그동안 무수하게 산을 오르면서 나의 시선에도 처음으로 들어왔다.

그동안 사진으로만 보아왔는데 실제로 보니 가슴이 두근거리고 작은 흥분이 생긴다.

버섯 같기도 하고 맑은 하얀색이 신비롭다. 엽록소가 전혀 없어 풀 같지가 않다.

수정처럼 맑고 난초를 닮은 풀처럼 생겼다고 수정초라고도 한다.

수정난풀 속에는 구상난풀, 너도수정초, 수정난풀이 있다고 한다.

사랑의 그림자

한참을 쳐다보고 또 쳐다본다.

보게 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수줍게 고개 숙인 것이 너무도 다소곳하다.

조금이라도 다칠세라 발걸음을 조심히 움직여본다.

보이지 않을 때까지 뒤를 쳐다보며 아쉬움을 달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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